
FC안양이 ‘우승 후보’ 대전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겼습니다. 대전하나시티즌은 후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, VAR로 나온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1-1 동점을 내줬고, 경기 막판 VAR로 얻은 PK마저 막히며 승리를 놓쳤습니다.
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김정훈의 ‘완벽’ K리그1 데뷔전
이날 경기의 엔딩은 한 장면으로 정리됩니다.
후반 추가시간 VAR→대전 PK→김현욱 슈팅을 김정훈이 방향까지 읽고 선방. 그리고 곧바로 이어진 마사의 슈팅까지 연속 세이브로 무승부를 “지켜냈습니다.”
대전하나시티즌 라인업 (4-4-2)
- GK: 이창근
- DF: 김문환, 하창래, 김민덕, 이명재
- MF: 주앙 빅토르, 김봉수, 이순민, 루빅손
- FW: 주민규, 서진수

FC안양 라인업 (3-4-3)
- GK: 김정훈
- DF: 이창용, 권경원, 토마스
- MF/WB: 이태희, 김정현, 최규현, 김동진
- FW: 최건주, 이반 유키치, 마테우스

경기 흐름 요약: “대전 점유·압박 vs 안양 스리백+좀비 수비”
- 대전은 점유율을 높이고 좌우(특히 측면)로 폭을 넓혀 두드렸지만, 문전에서 마지막 한 끗이 부족했습니다.
- 안양은 기본적으로 라인을 내리고 스리백을 유지한 뒤, 역습과 세트피스/VAR 상황에서 확실히 득점 루트를 만들었습니다.
결정적 장면 3가지
1) 토마스, 전반 추가시간 ‘골라인 클리어’가 흐름을 바꿨다
전반 추가시간 혼전에서 공이 골문 안으로 향하는 순간, 토마스가 끝까지 남아 걷어내며 0-0을 지켰습니다. 이 장면이 없었다면 후반 운영이 완전히 달라졌을 포인트.

2) 대전 선제골: 서진수(54’) 헤더골, “루빅손-주민규-서진수”
후반 초반 대전이 뚫어낸 방식은 명확했습니다. 서진수의 전진 → 루빅손 침투패스 → 주민규 원터치 크로스 → 서진수 헤더 마무리. 가장 ‘대전다운’ 장면이 선제골로 연결됐습니다.
3) 안양 동점골: 마테우스(63’) PK, 그리고 김정


훈의 PK 선방 엔딩
안양은 VAR 판독 끝에 이명재 핸드볼로 얻은 PK를 마테우스가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습니다.
그리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권경원 파울(VAR)로 PK를 내줬지만, 김정훈이 김현욱의 킥을 막아내며 1-1을 확정했습니다.



숨은 수훈: 토마스 “지난 시즌이 우연이 아니었다”
이날 토마스는 단순히 ‘걷어내는 수비수’가 아니었습니다.
- 스리백의 중심에서 박스 안 혼전 정리 + 1:1 커버 + 크로스 차단을 꾸준히 수행했고
- 전반 추가시간 ‘클리어’처럼 실점 확률이 높은 장면을 직접 지워버리는 플레이가 나왔습니다.
공격 전개에서도 라인을 올릴 때 하프라인 근처까지 적극적으로 나서며, 안양의 “버티고-살아나는” 흐름을 완성한 퍼즐이 토마스였습니다.

오늘의 히어로: 김정훈, 데뷔전부터 ‘승점 수호’
김다솔의 이탈로 기회를 잡은 김정훈은, 첫 경기부터 가장 어려운 상황(추가시간 PK)을 맞았고, 그걸 정면으로 해결했습니다.
대전 입장에선 승점 3이 손끝에서 빠져나간 순간이었고, 안양 입장에선 “승격팀의 생존력”을 증명한 장면이었습니다.

대전하나시티즌 숙제: “우승 후보의 압박감 + 문전 세밀함”
대전은 주도권과 기회를 만들었지만, 결과가 따라오지 않았습니다. 황선홍 감독도 경기 후 ‘부담감’과 ‘문전 세밀함’을 언급했습니다.
개막전은 늘 빡빡하지만, 우승을 노린다면 ‘잘했다’가 아니라 ‘이겼다’로 바꿔야 하는 경기였습니다.
경기정보
- 대회: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
- 장소: 대전월드컵경기장
- 결과: 대전하나시티즌 1-1 FC안양
- 득점: 서진수(54’, AS 주민규) / 마테우스(63’, PK)
- 하이라이트: 후반 추가시간 PK 선방(김정훈)
'축구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2026 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전 결과 ⚽ 한일전 하이라이트 (0) | 2026.01.21 |
|---|---|
| 울산HD 감독 선임 난항 끝 ‘레전드 김현석’…차선책이 아닌 정체성 회복 전략 분석 (1) | 2025.12.24 |
| 57.4%의 압도적 선택! 손흥민 3년 연속 '올해의 골' 프리킥 기술 해부 (1) | 2025.12.23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