암 비용 암 진단은 신체적 충격뿐 아니라 경제적 충격도 함께 가져옵니다. 우리나라에서는 건강보험이 비교적 잘 되어 있다고 하지만, 암 치료는 장기적이고 복합적이기 때문에 보험이 커버하지 못하는 본인 부담금이 상당합니다. 병원 진료비 외에도 교통비, 식이요법, 간병비, 항암 후 회복관리비 등 숨은 비용이 계속해서 쌓입니다.
암 치료 비용은 크게 진단·치료·관리의 세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.
진단 단계 | 검사비, 영상촬영, 조직검사 | 초기 1~2개월 집중 비용 발생 |
치료 단계 | 수술, 항암, 방사선, 표적·면역치료 | 장기간 지속, 고비용 구간 |
관리 단계 | 재활, 추적검사, 부작용 관리 | 수년간 반복 발생 |
초기에는 진단비가 많이 들고, 치료가 본격화되면 항암·표적치료제가 비용의 중심이 됩니다.
암 비용 암 진단에는 각종 정밀검사와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.
CT 촬영 | 5만 ~ 15만 원 | 부위별 상이 |
MRI | 15만 ~ 50만 원 | 조영제 사용 시 추가 |
PET-CT | 50만 ~ 100만 원 | 보험 적용 제한적 |
조직검사 | 10만 ~ 30만 원 | 부위·방법 따라 변동 |
혈액검사 종합 | 3만 ~ 10만 원 | 종양표지자 포함 가능 |
PET-CT처럼 일부 고가 검사는 보험이 제한적으로 적용돼 전액 또는 절반 이상 자부담해야 합니다.
암 비용 암 수술은 부위, 난이도, 수술 방식에 따라 비용 차이가 큽니다.
유방암 | 부분절제·전절제 | 100만 ~ 300만 원 |
위암 | 복강경 절제 | 150만 ~ 400만 원 |
대장암 | 개복·복강경 | 200만 ~ 500만 원 |
폐암 | 개흉·흉강경 | 300만 ~ 700만 원 |
간암 | 절제술 | 400만 ~ 800만 원 |
대부분의 암 수술은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만, 로봇수술은 비급여라서 수백만 원이 추가됩니다.
암 비용 수술 후 또는 수술 불가능한 경우, 항암·방사선·표적·면역치료를 병행합니다.
항암화학요법 | 20만 ~ 100만 원 | 3주 간격, 6~12회 |
방사선치료 | 회당 5만 ~ 15만 원 | 20~30회 |
표적치료제 | 월 100만 ~ 500만 원 | 수개월~수년 |
면역항암제 | 회당 500만 ~ 1,000만 원 | 2~3주 간격 |
특히 표적·면역치료제는 비급여 또는 본인 부담률이 높아 가계에 큰 부담이 됩니다.
병원비 외에도 간병인 고용, 교통, 숙박, 식이요법 등 생활비가 꾸준히 발생합니다.
간병인 비용 | 하루 10만 ~ 15만 원 | 1:1 전담 기준 |
교통·숙박비 | 월 20만 ~ 50만 원 | 원거리 치료 시 |
영양·보조제 | 월 10만 ~ 30만 원 | 보험 비적용 |
가족 생활비 감소 | 월급·사업소득 감소 | 보호자 휴직·퇴직 |
장기 치료일수록 병원 밖에서 나가는 비용이 병원비 못지않게 커집니다.
건강보험은 수술, 항암, 방사선 등 표준 치료의 상당 부분을 보장하지만, 신약·최신 장비·비급여 서비스는 제한적입니다.
수술 | 대부분 적용 | 로봇수술 |
항암제 | 1·2세대 항암 대부분 적용 | 일부 표적·면역치료제 |
검사 | CT, MRI 일부 적용 | PET-CT 제한 적용 |
병실료 | 6인실까지 적용 | 1~2인실 차액 발생 |
민간보험(실손·암보험)은 비급여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되지만, 갱신·보장 제한 조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.
병원비 감면제도 | 의료급여, 차상위계층, 희귀·중증질환 등록 시 본인 부담 5~10% |
국가 암환자 의료비 지원 | 저소득층, 연 300만 원 한도 |
약제 급여 확대 신청 | 희귀·고가 항암제 급여 전환 시 활용 |
임상시험 참여 | 신약 무상 투여 가능, 교통비 지원 사례 있음 |
다학제 진료 활용 | 불필요한 중복 검사 줄임 |
이 외에도 지역별 복지재단·환우회 지원금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.
암 비용 암 치료는 몸의 싸움이자 재정과의 싸움입니다. 병원 선택, 치료 방법, 보험 활용, 지원 제도 신청까지 치료와 재정 전략을 동시에 계획해야 치료 지속성이 확보됩니다. 비용 부담이 두렵다고 치료를 미루면 병이 악화되어 더 큰 비용이 들 수 있습니다. 암 치료는 장기전이므로, 경제적 체력 관리도 치료의 일부라는 마음으로 접근해야 합니다. 암과 싸우는 모든 분들이 치료뿐 아니라 재정적인 면에서도 버틸 수 있기를 바랍니다. 그리고 그 시작은 정확한 비용 파악과 꼼꼼한 준비입니다.